#1. 유학에이전시의 미국 조기 유학 간담회 리뷰

초등 아이의 미국 조기 유학을 고민하시는 학부모 한분과 

현재 미국 초등조기유학을 진행중인 학부모 2분, 

중고등 조기유학 진행중이신 학부모 2분

2년간의 초등 미국 조기 유학기간을 마무리하고 다시 유학을 계획하시는 학부모 한분과 초등 미국 조기 유학 후 한국에서 영어교육을 지속하시는 분/1년간의 초등 미국 조기유학 후 현재 한국 대학 정시 발표 결과를 기다리시는 분 

중학교때 미국 조기유학을 진행하신후 미국 대학진학 계획 및 졸업 후 미국에서 취업 이민을 고민하시는 한분 

총 9분이 참석하셨고, 자기 소개겸 진행사항등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함께 하였다. 

모두가 현 유학에이전시에 대한 만족감과 아이의 미국조기유학을 마치신 학부모들은 그 시간이 참 행복하였노라고 입을 모으셨다. 


#2. 간담회에서 오고간 이야기 中

1. 아이의 행복한 삶과 아이가 주도하고 리드하는 아이의 삶

2. 엄마는 너를 믿는다. 아이에 대한 신뢰감 표현

3. 현재의 근시안적인 시야에서 아이의 삶을 멀리 보고 선택할수 있는 안목

4. 성과보다는 성과를 이루어낸 과정에 대한 칭찬과 신뢰감 표현

5. 교육은 성장을 통한 가능성의 확대

6. 식물의 성장과 비유한 표현이 고무적이었다. 식물은 햇빛의 방향으로 자라기 마련 


#3. 간담회의 아쉬웠던점과 느낀점

준영이를 보낸 유학에이전시는 늘 만날때마다 인간적인 친밀감이 느껴져서 참 마음이 좋다. 따스함이 느껴져서 좋다. 같은 고민을 하는 부모님들의 모임이고 여러가지 내용에 대한 공유가 있는 자리였던것 만큼은 만족스럽고 감사한 시간이었다. 이러한 자리를 만들어준 유학에이전시에게 참 감사했다. 

다만, 하루의 휴가를 내고 간 시간이고, 모두가 영어와 아이 교육에 대한 관심으로 모인 자리인만큼 보다 실속정보가 공유되길 바라는 기대가 너무 컸던 것일까?

자기 소개와 더불어 각 학부모들마다의 미국조기유학을 진행하시면서 느꼈던 점들을 공유하는 순서였고, 자리가 수업받는식으로 배치가 되다보니 자유롭게 대화 및 질의 응답을 하기 어려워서 참 아쉬웠고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다. 

또한, 모두 기본적으로 영어에 대한 관심사를 가진 학부모들의 모임이니 초등유학가기전에 진행되었던 영어의 수준에 따라 현 진행하는 미국초등조기유학의 방식이나 진행사항에 차이가 있기 마련이니 자기 소개시 그러한 사항에 대한 언급도 아쉬웠다. 

학부모모임을 좀더 체계적으로 지속적으로 하자는 의견도 있었다. 이부분은 각자의 상황이 다르고 세부 관심사가 다를 수 있다보니 현실적으로 이루어지기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4. 우리아이 상담

1. 미국 홈스테이가족의 여행에 아이 동반 비용 문제 

->1/5~10까지 계획된 홈스테이 가족의 플로리다 키웨스트 여행비용 논의. 이미 항공기 티켓의 비용이 지불된 상태임. 추가 비용에 대해서는 여행이 완료된뒤에 별도의 언급이 있을듯함. 

2. 아이의 영어학습 관련

-> 영어학습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진행된 미국초등조기유학이다보니 아무래도 어느정도 영어실력이 쌓여있는아이들에 비해서 더디게 진행될수 밖에 없었다. 계획된 10개월의 초등조기유학기간중 4개월을 적응하는데 흘려보낸것이다. 

(이부분은 참 지난 시간이 아쉽고 안타까울 따름이다. 역시 언어는 오랜시간 치밀한 계획과 접근, 시간과 비용의 투자가 필요하다는것을 새삼 느꼈다. 

그러나 첫아이를 통해 직간접으로 경험하여 알면서도 둘째아이에게 현실적으로 진행하기 어렵다. 워킹맘인 상황과 현 진행하고 있는 기본학습사이에 영어를 추가하기 어려운점, 거주지 인근에 변변한 학원도 없는점 이는 좀더 머리를 짜봐야 겠다. )

등교시간 7:30~하교시간 오후 2~3시. 운동 1~2시간하고 집에오면 한 4~5시. 저녁식사하고 취침까지 아이에게 있는 자유시간은 2~3시간 남짓이다. 이시간동안은 아이가 독서와 휴식을 해야하니 더이상의 학습을 추가시키는것이 무리인듯하다. 

그러니 남은 기간동안 학교생활 중에 최대한 쓰기 읽기등에 집중할 수 있도록 유학에이전시 본부장님께서 학교 담임선생님과 논의를 하기로했다. 

3. 튜터 교체 문제.

럭키하게도 아이가 거주하고있는 홈스테이집 인근 칼리지에서 자원봉사점수가 필요한 한국인 여학생을 만나게 되어서 이학생을 통해 일주일에 2번정도 무료로 영어동화책을 읽고 책에 대해서 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의 영어수업 튜터를 할수 있었다.  이학생도 준영이와 비슷한 나이에 싱가폴로 이민을 가게되어서 우리아이의 고충에 대해 공감을 해줄수 있어 참 반가웠다. 

이학생이 방학으로 인해 싱가폴로 6주간 되돌아가게되어서, 당분간 이 튜터와 같은 대학내 수학과 한국인 남자학생이 돌봐주었는데 며칠전 요즘은 튜터를 않하고 있다하여 유학에이전시에 알아보니 외국인 튜터로 교체하기 위해 중단을 했다고한다. 

홈스테이엄마나 유학에이전시에서 들은바가 없는 내용이라 좀 당황스러웠고, 이부분에 대해 유학에이전시에 확인요청을 하였다. 

4. 생활 등 기타 문제

1) 학교내 교유관계

준영이와 같은 학교내 한살어린 한국인 여자아이와의 관계. 준영이가 이아이에대한 불만을 여러차례 얘기해서 그래도 잘 지내보아라 다독였더랬는데 혹시몰라 유학에이전시에 이아이에 대한 내용을 살짝 여쭤보니 준영이가 했던 얘기들이 전혀 근거없는 내용들은 아닌것 같다. 아이의 의견에 대해 공감해주지 못했던것 같아 아이에게 상당히 미안했다. 

2) 홈스테이 pc사용 문제

아이가 전화통화를 할때마다 핸드폰을 보내달라고하여 설득하기가 참 힘들었다. 아무래도 떨어져있는 안쓰러움때문에 아이가 부탁하는것은 왠만하면 다 들어주고 싶지만, 한국에 있을때 핸드폰에 대한 의존성이? 너무 심했던터라 이것만큼은 들어주기가 힘든 부탁이다. 

아이는 친구들과 연락을 하고 싶다하기에 이에 대한 대안으로, 홈스테이pc를 제한된 시간안에 사용할수 있게 해주면 어떨가 하는 것을 의논해보았다. 아무래도 한타가 불가능한 pc일테니 아이의 영어 작문실력도 볼수 있는 방법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홈스테이 엄마와 이를 조율하는것, 아이의 이메일 계정을 만들고 사용하는법을 알려주는것이 진행되어야 할테고 무엇보다.. 친구에게 영어로 이메일 연락을 하라고 하면 아이가 이를 하려고 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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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unsmom

[2005년생 12살 초등5학년, 명랑 천진난만 소년]과 [그 소년의 팬클럽 회장겸 엄마]의 미국 사립초등학교 교환학생 & 홈스테이 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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