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217 미국온라인 쇼핑몰, hmart에서 쇼핑한 한국식품바구니 공개




Hmart를 알기 전에는, 한국에서 미국으로 한국식료품을 보낼때에는 한국에서 바리바리 쇼핑해서, 포장해서, 인터넷 우체국으로 미리 EMS를 신청해서, 그걸또 출근길에 차에 싣고 들고 나와서 업무 중간 휴식시간을 핑계로 우체국에 들고가서 보내는 등..이 복잡한 과정을 통해서 보내주었더랬다. 


사실, 미국 홈스테이 엄마는, 부모와 멀리 떨어져서 지내는 우리 준영이를 위해서 상당히 신경을 많이 써주시는것이 느껴진다. 아마 먹는것또한 그러하리라 짐작한다. 준영이 말에 의하면 매번 김치는 떨어지지않고 제공해주신다고하니 얼마나 감사한일인지. 사실, 외국인들에게 김치는 그리 호감이 가는 냄새와 맛은 아닐텐데. 다행히 홈스테이 아빠도 김치를 잘 드시고, 홈스테이 엄마는 젊은 시절, 우리나라에서 간호장교로 1년간 머물렀던 경험이 있어서인지 김치에 대한 거부감이 크지 않은듯 하다. 


그래서, 이리 먹는것에서도 밥이며, 김치며, 불고기며 신경을 잘 써주시고 있는 것은 알지만, 어린 아이를 떼어놓은 엄마 마음에서는 내가 할수 있는선에서 더욱 아이를 챙겨주고 싶은 마음에 굳이 바리바리 사서 보내주게 된다. 미국이라는곳이 사실 우리나라보다 더욱 다양한 상품들이 있겠지만서도. 


여하튼, 워킹맘이 매번 오프라인 매장에가서 장을 보거나, 온라인으로 쇼핑하는것이 매번 시간소요도 많고, 챙겨야할일이 하나 더 늘어 부담스러운 면이 많았더랬다. 오프라인 매장은 매장대로 다리품 팔아가며 쇼핑해서 낑낑대고 들고와야지, 온라인 쇼핑몰은 온라인대로 필요할때 바로바로 품목구비가 되지않고 기본 3일이상 소요, 잘못오면 반품해야지 등등...그나마 이마트 쇼핑몰은 배송시간을 지정할수 있어서 편리하긴 했지만, 


그래서, 아마존닷컴을 이용해보니 생각만큼 가격도 싸지않았고, 배송기간은 너무 오래걸리는것 같고, 워낙 물품이 많은 쇼핑몰이다보니 품목을 검색하는것도 시간소요가 너무 많이 되고...


그래서 검색에 검색끝에 찾아낸 Hmart 온라인 쇼핑몰. 한국식료품 특화 온라인 쇼핑몰이라고나 할까? 한국식료품 베스터셀러 아이템들만 구비되어있는듯하다. 게다가, 전화상담도 한국어로 가능하니 너무 편하다. 다만, 신선식품이 배송되는 지역은 한정이 되어있는것이 조금 아쉽다. 삼겹살을 구매하고 싶었는데 준영이가 있는 곳까지는 신선식품 배송이 불가능했다. 여하튼, 처음 이용해본 미국내 한국 온라인 쇼핑몰 hmart에서 장본 한국식료품 장바구니 공개~




우선, 하루하루 즉석밥, haru haru cooked rice. 세일가라 가격은 저렴한데, 후기가 없어서 구매하기 전에 갈팡질팡하였다. sticky rice식감이어야 할텐데, 일단 한국즉석밥이니 쫀득한 식감이겠지 믿고 구매

12개에 약 11달러 

오호,, 빙그레 바나나 우유가 멸균상품이 있었네? 사실 아마존닷컴에서 요 아이템을 사주려다가 너무 대용량이라 구매포기 했더랬는데, 요 쇼핑몰에서는 소용량 단위도 있어서 좋은듯, 근데 한국에서도 바나나우유 멸균상품  팔려나??? 간만에 한국간식 구매하는김에 신나게 먹어보라고 몸에 좋지 않은 달달구리 가공유지만, 장바구니에 넣어두고...




그외, 새우깡, 오징어땅콩, 땅콩강정 3가지 스낵을 장바구니로~~~새우깡은 미국인들에게 호불호가 좀 갈리던데, 아무래도 냄새는 사실, 한국사람에게도 그닥 호감형은 아니지...가격이 한국보다 역시 비싸긴 하다. 소용량일텐데,,,,,




그다음 커스터드와 티라미스 케잌, 애고 구매결정하고 보니 티라미스는 커피가 들어있는데 괜히 질렀네 후회중...도시락김 하나 추가하고,,이렇게 소소하게 쇼핑하고 배송비 5달러 포함해서 가격은 

약 42달러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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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unsmom

[2005년생 12살 초등5학년, 명랑 천진난만 소년]과 [그 소년의 팬클럽 회장겸 엄마]의 미국 사립초등학교 교환학생 & 홈스테이 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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