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124 미국에서 맞이한 13번째 준영 생일 



1월 22일 일요일에는 준영이 생일 기념해서,  

아이와 함께 외식을 해준 홈스테이맘 Kari. 


Celebrating early birthday dinner for Junyoung.

 Southern fried chicken place.


Southern fried chicken은 남부스타일 프라이드 치킨인가?

아니면 음식점 이름일까..검색해도 나오진 않던데..? 


맛있게 먹고 뼈만 남은 접시?? 기름으로 번들번들한 입~ㅎ






그리고, 학교에서 준영이의 깜짝생일파티를 해주었다고 

.한다. 그녀의 마음씀이에 너무 고맙고 가슴이 뭉클했다. 


안그래도 아이생일이 되니 괜히 울적하고 

어떻게 축하해주어야할까 고민중이었는데,,







준영 표정에서 나 기분좋아요~~라고 말하고 있는듯 ^^

네 웃는 얼굴을 보니 엄마도 급 기분이 좋아지는구나~~


회사에서 정신없이 일하고 있는 동안 유학에이전시에서 

이메일이 왔다. 


아무리 바빠도 유학에이전시 이메일은 항상 우선순위로 

보게 된다. 


유학에이전시에서 보내준 이메일에서..담임선생님이 

반아이들 부모님께 준영이 깜짝 생일파티가 있으니 

도시락을 싸오지 않아도 된다고 되어있어 

미리 알긴 했었다. 







준영 옆에 서계신분은 아마도 담임선생님이신듯 하다. 

앉아있는 키로도 준영이키가 훌쩍 컸다는것이 느껴지네. ^^


미국홈스테이집에서 부족함없이 잘해주는지, 생일선물 

필요한것이 있으면 얘기하라해도 별다르게 필요치 

않다며 한국에 왔을때 받을 생일선물로 킵해두겠다고 

한 준영이..^^


그동안 미국에서 지낸 사진들과, 한국에서 친척들 친구들 

축하사진을 찍어서 동영상으로 보내주었더랬다. 


홈스테이가족에게는 그저 감사할 따름인데, 

감사하다 그 이상의 더 강력한 표현이 어디 없을까 

고민스러울 정도..내 영어가 짧아서 참 속상하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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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03 홈스테이 가족과 캠핑



미국에 가자마자 신난 우리 준영군!!!



홈스테이 가족은 여행과 activity를 좋아하는듯~!

캠핑카를 가지고 있고, 준영이가 미국에 도착하자마자

캠핑을 가겠다고 한 계획에 엄마는 

사실 살짝 걱정이 되었더랬다. 

가자마자 식구들과 어색하지는 않으려나 싶었는데...



캠핑가기전에 브로더와 함께 아침 식사~^^

오구오구,,울 똥깡아지 american breakfirst 맛있니? 






한국집에서는 김치찌개 된장찌개 부대찌개..찌개란 찌개는 다 좋아하는 토종한국입맛이 잘 먹고 지내려나? ^^:;






캠프파이어에, 졸졸 시냇물, 푸르른 나무들...
아빠랑 같이 갔으면 벌써 낚시한다고 설레발 쳤을 
우리아들,,

처음만나 어색한 미국인 식구들과, 
익숙치 않은 영어로,,,말한마디 제대로 못했을텐데 ^^: 
불편했겠지? ㅜㅜ
그래도 표정은 참 이뻐서 엄만 참 고맙다!
우리 준영이는 잘 해낼것 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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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국 학교 평가 온라인 사이트


유학에이전시에서 제시해주는 우리아이가 다니는 

학교에 대한 정보가 궁금하다면 아래 사이트를 

참고하면 좋을듯 하다. 



사실, 한국학교에 대한 정보는 지인들과 온라인 까페등에서

 물어물어 수집하거나, 학교알리미 사이트를 통해서 

참고하게 되지만, 미국학교에 대한 정보는 구하기가 

어려웠는데, 요사이트가 아주 유용한것 같다. 



https://niche.com/





요 사이트는, 초등학교에서 중고등 칼리지까지 학교 정보를 열람할수 있는 듯하다. 



또한, 학교가 위치한 미국지역의 생활관련 12가지 평가수준도 알수가 있어 요긴하다. 




Places to Live는 지역정보를 검색할수 있고, 

k-12는 초등 중등 고등 학교 정보

Colleges는 대학교 정보를 볼수 있다. 



아이가 머무르게될 미네소타라는 지역이 어떤곳인지, 

사실 생소한 지역이었고, 막연하게 추운곳이라고만 

생각했었더랬는데, 아래 정보로 조금은 참고가 되었다. 






아이의 학교명을 검색하면 아래와 같이, 학교학년 구성, 

선생님과 학생 비율 등에 대한 정보를 알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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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31 미국홈스테이가정 및 사립초등학교 배정 



유학에이전시로부터 준영이가 미국에서 머무르게될 

미국홈스테이 가정 및 사립초등학교가 배정이 되었다는 

연락이 왔다. 



한국에서 아이를 처음 학교에 보낼때 대부분의 부모가 

집 근처 공립에 보내고, 여유가 있는 가정은 사립 

및 국립 초등학교를 보내게 된다. 



자녀가 다니게될 초등학교에 대해 관심도가 높은 부모들은

 미리 아이가 다니게될 학교 인근에 거주지를 정착하는 경우도 다반사.



그러다보니, 아이가 다니게될 학교 정보 수집이 필수인데,

한국에서도 부모가 관심을 두어야만 아는 사람만 안다는? 그 필요한 정보들의 수집이 가능하다. 



그러나, 미국의 현지물정을 전혀 모르는 부모다보니

유학에이전시에서 정해주는대로 따를수 밖에는 없지만..



그리고 현실적으로 아이와 재정적인 상황들의 고려, 

유학에이전시에서 제안해주는것이 최선의 선택일 가능성이 높지만, 



유학에이전시에서 제공하는 정보외에, 

우리 아이가 다니게될 미국사립초등학교에 대한 

정보가 궁금했다. 



그래서, 여기저기 웹서핑하다가  

미국 학교 평가정보를 얻을수 있는 요긴한 사이트 

를 발견하였다. 


https://niche.com/


유학에이전시에서 제안한 학교를 

https://niche.com/에서 검색해보니

전체 학생수가 157명 정도 되는 소규모의 

카톨릭 사립 초등학교였다. 

선생님 한명당 14명의 학생비율, 

백인비율이 94%

아시안이 1% 





아무래도 영어실력이 미흡한? 우리아이 실력에

적당한 소규모 인원의 학교인듯 하다. 



그리고, 운동을 좋아하는 활동적인 우리아이 성향에 맞추어

여행과 운동을 좋아하는 앨리아슨 가족이 배정되었다. 

그리고, 그가족의 아이가 다니는 같은 학교에 

우리 준영이도 배치가 되었다. 



보통, 유학에이전시에서는 몇몇 학교를 확보하고, 

그학교내에 학부모들에게 홈스테이 가정을

제안하고, 연결해주는것 같다. 



우리나라 아이들의 성향상 워낙 경쟁적인 면이 많다보니

타고난 것인지,,그렇게 길러지는것인지?는 모르겠으나..^^:;

그러한 면에 있어서 예민한 상황이 벌어지지 않도록

미국홈스테이 가정 배정시, 

홈스테이 가정의 아이와의 연령도 고려해야할 

사항중 하나이다.



다행히도 우리 준영이가 지내게될

홈스테이 가정의 아이는 우리 준영이보다 어린나이의 동성

같은 나이가 아니면 괜찮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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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2 유학에이전시 배정 신청서 작성 




유학에이전시에 착수금을 입금한지 2일만에 도착한 미국초등학교 어학연수 및 미국홈스테이가정 배정 신청서. 


Student Applycation의 항목구성은, 


1.family information(연락처, 주소)

2.student information(성별, 생일, 연락처 등)

3.mother & father information(직장, 직책 등)

4.other family members

5.honors and awards

6.personality

7.health information(복용중인 약, 알레르기 등)

8.student questionnaire 

9.parent questionnaire


등등이다. 


이 서류내용을 바탕으로 가족과 아이의 성격, 성향 등에 대한 정보가 제공이 되고, 이 정보를 바탕으로 

유학에이전시에서 아이와 잘 맞을것 같아보이는? 미국사립초등학교와 미국 홈스테이 가정을 배정해주게 된다. 



아무래도 영어로 작성을 해야하다보니 의미전달에 오류가 있을까 조심스러웠다. 



구글 번역기와 네이버 번역기를 돌려가며 작성하다가..

결국 포기 하고 유학에이전시의 번역담당 직원에게 

내가 한국어로 작성한 내용을 영어로 번역해주시도록 

도움을 청하였다. 



번역도 번역이지만, 내용이 더욱 중요하다.

어린 아이의 미국 홈스테이 가정에서의 적응을 돕기위해서 아이의 세세한 정보를 미리 정리를 해두는것이 좋다. 



일컨데, 여가시간에는 주로 무엇을 하는것을 좋아하는지, 

공부습관은 어떤지, 좋아하는 음식 싫어하는 음식, 

아이의 성향 등...



보통 제출까지 1주일 기간정도 여유를 두는 것이 좋고

하루에 몰아서 작성하기보다는 3일정도로 나눠서

작성하고, 리뷰 및 추가사항들을 기록하는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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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1일에 미국 홈스테이 시작한 12살 아이. 


교육열 높은 지역에서는 어린시절부터 영어 흘려듣기 노출, 영어유치원 기본 2~3년, 청* /아*론 등 브랜드 영어학원의 레벨 코스 등록등 부단한 영어에 대한 노력을 한다고 알고있다. 


우리아이는 그저 영어 공부한다 시늉?정도. 일주일에 10분 홈스쿨링 학습지 진행으로.. 공교육의 영어수업을 그저 따라가던 정도의 실력. 


어느정도 씨앗이나 마중물이 있어야 실력이 늘텐데 하는 걱정이 태산이었지만, 빠른시간안에 영어 습득을 위한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었더랬다. 아이의 루틴한 일상에 계기를 만들어 주고도 싶었고,,


미국 홈스테이를 시작한지 한달만에, 홈스테이 엄마가 아이가 너무 말이 없다고 걱정을 했더랬고, 당연히 그럴수 밖에..ㅜㅜ 2~3달째 되었을때에는 심각하게 아이의 영어실력에 대해서 홈스테이 엄마의 문제 제기, 유학에이전시와의 상담 등이 진행되었다. 


엄마 생각에는 12년간 한국어에 노출되었던 아이가, 그것도 영어에 대한 쌓인 실력이 전무하다 시피했던 아이가 미국에 가자마자 영어를 하게 된다는것은 기대조차도 하지 않았다. 적어도 5~6개월은 지나야 하지 않을까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었더랬는데 


아마 한국아이들의 영어실력이 좋다보니 홈스테이 엄마는 주변아이들과 비교해서 우리 준영이에 대해 걱정을 했던것 같다. 홈스테이 엄마의 걱정이 한편으로는 감사했고, 한편으로는 부담스럽기도 했고, 한편으로는 심각하게 걱정을 했다. 


혹시라도 아이가 영어를 못하는것으로 홈스테이 가정에 변화가 생길까봐..^^;; 예컨데 소통이 어려워서 다른 가정을 알아봐야하는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올까봐. 한걱정 달고사는 스타일이다보니..


오히려 홈스테이 엄마를 다독였다. (아이에 대한 걱정이 태산만한 엄마인 나만할까!!???)준영이의 영어실력이 전무한 상태니 자연스러운과정이지 않을까? 말이 안되어서 답답할텐데도 다시 한국에 보내달라는 소리를 하지 않는것만으로도 나는 아이에게 참 감사하고 대견하다. 아마 홈스테이 가정에 잘 적응을 하고 아이가 미국생활에 재미를 느끼는 요소가 있다는것일텐데 그것만으로도 다행으로 생각한다. 


 다만, 아이의 영어습득 효율을 개선하기 위한 방법들을 고민해보자라는 방향으로, 약간의 강제성을 주는 영어책독서, 튜터 등 방법적인 것들에 대한 의논을 하였더랬다. 


그와중에도 아이는 이유없는 자신감 충만이었다. 자신은 학교에서 80%는 알아듣고 있으며, 친구들하고도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고, 자기는 영어로 농담도 한다고..^^;

워날 자뻑스타일이긴 한데, 주변 선생님과 홈스테이 엄마의 평가와 너무나 극과 극이라 아이의 말의 신빙성이 떨어졌다. 


다행히도 홈스테이 가정에서 근처 칼리지에 다니는 한국인 튜터 자원봉사자를 구할수 있었고, 그 여학생과 함께 일주일에 2번정도 영어동화책 읽고 튜터와 대화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더랬는데..


그렇게 지낸지 이제 딱 4개월 채운, 홈스테이 엄마의 카톡 메시지. 준영이의 영어가 많이 좋아졌다는 메세지. 오호 정말?? 워낙 말이 없다보니 한두마디 늘은것으로 좋아졌다 표현한것에 내가 너무 흥분하나? 싶은 생각이 더욱 크고, 홈스테이 엄마가 영어전문가는 아니다보니 ^^:; 아이의 정확한 실력은 모르겠지만 이러한 메세지가 온것만해도 엄마는 너무 행복하고 준영이에게 감사했다. 



(참고, 영어를 잘 못합니다. 구글 번역기를 돌려가며 외국인과 카톡하는것이라 문법이나 표현이 어색한점 양해 부탁요..혹여 틀린 표현이 있다면 수정의견주시면 감사하겠어요~^^:)



일주일에 한번정도 화상통화를 하느라 네게 궁금한것들이 많다보니 준영이가 참 대견하다는 표현을 충분히 못해준것 같아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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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소통이 나름 원활한 한국에서도 인간관계를 새롭게 시작하는것, 익숙해 지는것, 유지하는것 등등 쉽지 않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쌓여있는 모든 환경에 대한 경험치로 나도 모르게 얻게된 편견들로 더욱 그러한것 같다. 


하물며, 언어도 자연스럽지 않고 그들의 정서도 잘 모르다보니 외국인과의 인간관계 맺기는 더더욱 어렵다. 


인간관계는 소통, 호감, 공감 등에 대한 서로의 경험치가 적절히 쌓여야 하는것  아니던가. 거기에 서로의 케미?가 잘 맞아야 하는것도 추가. 


우리아들의 홈스테이 맘은 나보다 7살가량 많다. 나는 우리아들을 나대신 타국에서 케어해주는 것만으로도 그분에게 기본적으로 굉장한 호감을 갖고 있다. 게다가내 기준에서는 따스한 인간미도 느껴지고. 이미 아들내미2 딸내미 1 대학생 3명을 육아해본 육아경험도 있으신 엄마 동종업계의 선배인것만해도 나는 이분에게 호감치가 매우 높다. 


홈스테이 맘인것을 떠나서 나도 이분과 인간적인 친분을 맺고 싶다. 홈스테이가 끝나더라도 자주 자주 연락할수 있는 친.구가 되고싶다. 


그런데 ㅜㅜ 이분과 대화라도 할라치면 일단 기본적으로 나는 영어가 익숙치 않고, 게다가 화상통화라도 할라치면 어느 미드에서 툭 튀어나온듯한 외국인과 이야기한다는것 자체로도 나도모르게 괜히 긴장되고 머리가 하얘지는 느낌? 


언어영역을 담당하는 나의 뇌에서는 어떤 단어부터 꺼내야하는지 문장구조는 맞는지 3인칭 주어를 내가 쓰고있는지 과거 현재중 어느 시제를 말하고 싶은것인지..일단 주어와 동사부터 꺼내놓고 그다음 목적어, 서술표현은 자꾸 뒤로뒤로 보내야지!! 등등 엄청 버벅거리며 돌아가는 느낌이다. 


또한, 귀에서 들려오는 익숙치 않은 발음과 속도감을 해석하는 뇌 영역에서는 방금 들어온 신호가 이단어인가? 무슨뜻이지? 오마이갓 방금 지나간 단어는 무슨 단어였어? 내가 알고 있는 단어인가? 부정표현이었나? 긍정표현이었나?? 해석해내는데도 버벅버벅...


그러다보니 카카오톡 채팅을 선호하게 되었는데 당황하는 내 표정을 숨길수 있고, 발음이 안들릴 가능성이 없고, 말하고 싶은 단어가 생각나지 않을때는 번역기를 바로 돌려서 나의 언어영역담당 뇌를 보조해줄수가 있다. 


그러나 이역시 원활한 소통이 힘든것이..이분이 말하는 문장의 뉘앙스, 의도

내가 말하는 내용에 번역기에서 제시해주는 이 단어가 합당한지? 제대로 번역기가 돌아간것이 맞는지?  참 어렵다. 


그녀에 대한 나의 호감 뿐만 아니라 그분의 나에 대한 호감의 기대치가 어느정도 비슷해야함과 그것에 대한 서로의 공감대 파악도 중요할뿐더러 이렇게 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은데 어디 친구가 되기 쉬우랴..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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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몇가지 홈스테이 엄마의 걱정에 대해 유학에이젼시측 현지 본부장님과 통화를 하면서 알게 되었는데, 전 주에 반친구 한명이 준영이에게 다가와서 치근덕대는일이 있었다고한다. 


그아이는 반에서 다른친구들에게도 그러한 일이 자주 있는 편이긴한데, 준영이 말에,"Can you stop, please" 라고 했는데도 계속 건드리길래 한대 때려주었더니 살살 때렸음에도 불구하고 엄청나게 아파해서 선생님께 오히려 준영이가 혼났다고 한다. 


후에 들어보니, 그아이가 마침 목이 아팠더랬는데 준영이가 아픈 부위를 건드려서 더욱 큰 반응이 보여졌던것이라한다. 


불과 이런일이 있은지 2주만에 말보다 힘이 앞서는 일이 생긴 준영군.ㅜㅜ 발야구를 하는 시간이었는데 뒤돌아있는 준영이에게 어떤 친구가 공을 던져 머리에 맞았다고한다. 머리를 맞으니 화가 너무 많이 났고, 또 영어 speaking도 안되다보니 친구에게 펀치를 가했나 보다. 이일로 교장선생님, 유학에이전시, 홈스테이 부모님들한테 주의를 들었나보다. 



홈스테이맘의 카톡메시지에 가슴이 두근두근, 이런날은 왜 인터넷도 잘 안되는지 카톡 페이스톡이 말을 안듣는다. 국제전화어플로 겨우 준영과 통화가되어 준영의 목소리를 들어보니 기가 팍 죽었다. ㅜㅜ


이미 주의를 충분히 들었을 아이에게 엄마까지 주의부터 시작한다면 아이의 마음이 얼마나 서운할까 싶어 우선 어떻게 된일인지 부터 물었다. 그리고 괜찮은지도 ..어떤일이 있어도 한국에서나 미국에서나 폭력이 허용되지 않는것과 미국은 특히 더 예민할수 있는점에 대해 다시한번 주의를주고..실수는 할수 있지만 같은 실수 반복하지 않도록 노력하자..준영. 


엄마는 네가 잘못했건 안했건 언제나 네 편에 서있을테니까 엄마에게 자세히 얘기해줄수록 너에게 도움이 될수 있는 더 좋은 방법을 찾아줄수도 있음을 얘기해주었지? 


준영과 통화했던 내용을 홈스테이 맘에게 다시 전해주었다. Life lessons라는 말이 참 듣기 좋았다. 영어가 익숙치 않은 상태에서 홈스테이 엄마와 소통함에도 불구하고 Life lessons 이라고 표현해주는 그분의 좋은 인성이 어느정도 짐작이 된다. 


한편, 엄마라도 영어가 익숙했다면 네가 더 많은 도움을 줄수 있었을텐데 하는 후회가 되었다. 




두번의 케이스 모두 준영이가 시작한일은 아니지만, 힘으로 대처한 준영이의 방법이 옳지 않았다. 아무래도 말이 안되다보니  억울하고 서운해도 앞으로도 준영이 참고 견뎌야할일들이 꽤 있을텐데 엄마는 네가 그 순간마다 옳은 선택을 할거라 믿는다. 


다만, 그러한 순간에 네가 생각하는 좋은 방법과, 엄마가 생각하는 방법과의 조율, 그리고 그럴때 네가 표현할수 있는 몇가지 구문 정도는 팁을 주어야 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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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가 이용한 유학원은 강남지역의 다른 유학원들에 비해서는 가격이 합리적이라고 알고 있고, 


우리아이를 보낸 유학원은 꽤 믿을만한 곳이라는 느낌이었는데(조기유학 상담을 하다보니 그곳 유학원의 상무님이 우리 남편의 고등학교 선배와 같은 직장에 근무하셨고, 믿을만한 분을 통해 소개받았고, 실제 다녀온 분 한분을 알고 있었고 기타 등등...)


금쪽보다 더 귀한 내 아이를 12시간 이상 비행기를 타고가야할 정도로 먼 타국에 홀로 떼어놓는 에미 마음에 당연히 이것저것 꼼꼼히 비교하고 고민하고 몇날 며칠 뜬눈에 밤을 새우며 결정하였지만 최근 믿을만한 유학원중개사이트의 부도관련 뉴스를 보면서 시껍했던 마음이었다.


요새 계속 고민중인 우리아이 홈스테이가족 아들내미 생일선물 아이템 검색차 오늘 우연히 미네소타 홈스테이를 검색해보았다. 혹시 미네소타 홈스테이를 했던 사람중에 11살 남자아이가 좋아할만한 생일선물 후기를 남겨놓으신분이 있지 않을까? 해서..ㅎ

별걸 다 검색해 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 이런 후기들이 또 실속정보가 되기도 한다. 


그러다 우연히 우리와 같은 유학원을 이용해서, 미네소타 다녀오신 분의 포스팅을 발견하였다 !!! 어찌나 반갑고 감사하던지~그분의 포스팅에 댓글을 안남길수가 없었다. 게다가 같은 지역이라니. 참 신기하고 신기한 인터넷 세상. 그리고 또 감사한 인터넷 세상!!!! 이분역시 우리가 이용한 유학원에 대한 좋은 인상을 가지고 계신것같아 더욱 위로와 안도와 왠지모를 동지애가 물씬 느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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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1일은 홈스테이 엄마 kari의 생일이었다. 


홈스테이 가족들끼리 생일겸 외식하시라고 20만원 상당의 금액을 보냈었고, 나는 한국에서 별도로 홈스테이 엄마의 생일 선물을 보내는 김에 여러가지 한국 음식들을 보냈더랬다. 나름 인터넷 검색의 검색을 거쳐 미국인들이 좋아한다는 한국 화장품, 간식류, 등등..나중에 이것들도 따로 기록을 남길 계획. 


항공택배비가 만만치 않다보니, 보내는김에 이것도 저것도..낑겨 넣으면서 아차! 할로윈데이가 언제였지? 퍼뜩 생각이 들었지만 급히 집을 싸야해서 아이의 할로윈데이 의상을 세심하게 챙기지 못했더랬다. 급하게 다이소에서 싸구리 할로윈데이 망또와 썬그리를 챙겨서 넣었건만..유치했는지 할로윈데이날 사진을 보니 장착하지도 않았더라. 


할로윈데이때 급조된 아이의 의상을 보고 어찌나 후회스럽던지...ㅜㅜ 급조된 의상은 아이가 챙겨간 태권도복. 그것도 몇달새 훌쩍커버린 우리아들에게 태권도복은 너무 작고..큰사이즈 작은사이즈 두개를 챙겨갔건만 왜 작은사이즈를 입은거니 불쌍해보이게..ㅜㅜ


이번엔 미리미리 준비해야겠다 싶은 생각에 미리 시작했다. 홈스테이 가족 생일, 크리스마스와 새해 선물들...고민들~너무 금액이 크지 않은선에서 합리적인 소비를 해야하는 목표를 두고있다보니 더욱 고민이 되네. 


게다가 브로더생일이 먼저고,,, 며칠후가 크리스마스 또 며칠후가 새해..ㅜㅜ


1. 홈스테이 가족의 아들 11살 브로더의 생일 12.09 

선물 후보 리스트 - 새해 맞이 준영과 커플 한복, 포켓몬스터 양말, 장난감 세트


2. 크리스마스 12.25 & 새해 선물 1.1

선물해야할 분들>>

홈스테이 엄마/아빠/형 1, 형2/ 누나1/동생1/할머니/할아버지

학교담임 선생님/튜터

지역관리자 선생님 2분

준영반친구들 25명


클스마스 선물과 같이 보낼지? 따로 보낼지 시기와 품목 결정 계속 고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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