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120 

초등미국어학연수와 엄마&사춘기 아들사이의 심리적 여백






핸드폰의 사진용량이 모두 꽉 채운날.

핸드폰의 용량확보차 이미지를 컴으로 옮기려던 찰나..



아들내미가 어렸을때 하던 독서수업동영상이 눈에 걸렸다. 

그래 이럴때가 있었지~앙증맞은 목소리, 동글동글 눈코입..ㅎ



지금도 너를 바라보는 엄마의 눈은 하트 뿅뿅이지만, 

요때는 더더 하트뿅뿅*뿅뿅 했던 동글동글 귀요미 ^^



그랬다가.....



12살 사춘기 질풍노도의 시기가 문을 열면서 엄마와 참 부딪히기도 많이 부딪혔지. 

아이를 미국으로 어학연수보낸 요즘, 

그때 왜그랬을까? 다시한번 돌아보게 된다. 



워킹맘과 아이사이의 트러블. 

대부분 여러가지 스트레스가 한꺼번에 집약되었던 아침시간에 

폭발하는경우가 많았다. 



출근준비해야지, 아침은 먹여야지, 아이들 등교준비는 해야지

밍기적대는 아이들 재촉하다보면 어느새 출근시간 마지노선이지...

이 심리적인 압박때문에 1 게이지로 화낼것도 10게이지로 화를 내게 되는...ㅋ

그리 화를 분출해놓고, 출근한 엄마는 하루종일 업무에 시달리고

집에오면 쉬고만 싶은데 다시시작되는 집에서의 업무, 되풀이, 또 부딪힘 ...



워킹맘, 엄마와 미국조기유학 간 사춘기 아들 사이의 심리적 여백이 생겼다. 



그땐, 왜그랬을까? 

왜 충분히 더 사랑해주고, 이뻐해주지 못했을까?

지난 시간 리뷰, 후회, 다짐을 생각할 수 있는

심리적인 여유 공간이 생겼다고나 할까? 



설령, 아이가 돌아와서 다시 되풀이하더라도

마음속의 노이즈?같은것을 일부 덜어낸 느낌...



이제 돌아오면 본격 사춘기인 아들내미와 잘지낼수 있도록 미리 공부해야겠다. 

사춘기 관련 책좀 정독을 해야겠군. 










블로그 이미지

jjunsmom

[2005년생 12살 초등5학년, 명랑 천진난만 소년]과 [그 소년의 팬클럽 회장겸 엄마]의 미국 사립초등학교 교환학생 & 홈스테이 체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