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720 유학에이전시에 초등미국어학연수 착수금 입금완료 



부모와 아이가 미국으로 유학을 가겠다는 마음을 결정하기까지가 

가장 시간이 많이 걸리는 듯 하다. ^^; 



아이가 초등학교 4학년때만 알아보았어도 참 좋았을걸 하는 생각이 들었다.

유학에이전시에서의 아이 영어레벨테스트 결과가 거의 바닥이었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가 있었다면 미국생활 적응을 위해서 영어를 좀더 준비하고 

갈수 있는 시간적인 여력이 될수 있기 때문이다. 



유학에이전시만의 영어레벨테스트 툴이 별도로 있었는데, 

사실 어떠한 문항으로 구성되어있는지 확인은 해보지 않았으나, 

67점 만점에 우리아이는 28점었다고 한다. ^^:;



이정도 실력이면 보통의 경우는 영어습득을 좀더하고 유학을 가게끔 하지만, 

아이가 5학년이다보니 미국어학연수 후 한국학교에 다시 적응할것을 생각해볼때

더는 늦출수가 없기때문에 어쩔수 없이 영어바다에 퐁당 빠드릴수 

밖에 없다고 표현하심..



여하튼, 아이를 미국에 보낼 마음의 결정이 되었다면 이제, 유학에이전시에 

초등미국어학연수 진행을 위한 착수금을 입금할 단계 



이단계에서부터 유학에이전시는, 

아이 영어실력에 맞추어서

영어실력이 어느정도 갖춰진 아이는 

좀더 규모가 큰 사립 학교위주로

영어실력이 부족한 아이는 

되도록 작은 규모의 사립 학교위주로 알아보게 된다고한다. 



규모가 작은 사립 학교는 아이의 학교적응에 보다 

세심한 관리가 가능하다고 한다. 

이렇게, 학교가 정해지면, 학교 인근의 홈스테이 가족이 정해지는 

순서를 따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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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9  

아이가 미국유학을 가보겠다고 

마음의 결정을 한날 



유학에이전시에서 영어레벨테스트를 하고 나서, 친구들과 놀면서 주말을 보냈던 

아이가 완강하게 미국유학은 안가겠노라며 돌아선터라 ...



아무래도 친구들과 지딴애도 고민이 되어 의논을 많이 했더랬겠지..? 

그리고 친구들과 이렇게 신나게 놀수 있는 즐거움을 포기해야하니

아쉬웠겠지? ^^:;



아이의 반응을 보니..아무래도 미국유학은 힘들겠구나..싶기도했고

억지로 보내려한다해서 갈 아이도 아닐뿐더러

억지로 보내졌다하더라도 아이의 심정이 어떠할까 싶어서..

아이가 원치 않는다면 굳이 억지로 보내려하지 않았다. 



그리고 나 역시 우리아이보다 더욱 갈팡질팡ㅜㅜ

우리 요 동글동글동그리 귀여운 내너구리를 어디 그 먼 미국에 혼자 보내랴..

유학에이전시에서 홈스테이가정을 여러가지 시스템으로 안전한가정으로

선별한다고했지만, 혹시나 가서 부당한 대우를 받으면 어쩌지? ㅜㅜ



했지만,,,사실 이번 기회가 아니면 앞으로는 더욱 결정하기 힘든 연령이 되겠다 

싶어 마지막으로 아이를 설득하는 카톡메세지를 보냈다. 

미국유학이 너에게 여러가지 변화의 계기와 기회가 될수 있음에 대해서,,,





출근해서 하루종일 준영이가 엄마가 보낸 메세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하고, 어떻게 마음을 결정할지 무지 궁금했다. 



이때까지만해도 아이가 마음을 돌릴가능성이 낮지 않을까 싶었는데 

이날 저녁 뜬금없이 한번 가보겠다. 하길래 어찌 된일인지? 

왜 마음을 바꾸게 된것인지? 물었더니,,,



 태권도 사범님과 얘기를 나누어보았나보다. 어떤 이야기가 오고갔는지는 

자세히 얘기를 하지 않는 아들내미라..당시에는 알길이 없었지만~

 여러가지 걱정이 산적해있지만 아이가 가겠다는 결정만으로도 반가웠다. 

그러면서도 두려웠다. ㅜㅜ



하지만, 자기 한번 미국에 가보겠다고 말하면서.. 덧붙이는 우리 준영이의 

말에 더욱 걱정을 일부 덜었다. 

"어차피 길어야 1년보고 그후에는 다시 안볼미국애들이잖아? 

창피해하지 않고 영어 할거야."



12살 아이를 먼 타지 미국에 보내겠다 결정한 엄마도 무모하지만, 

그엄마의 그아들인가? ^^:;;



그런데, 준영아...1년후에 그친구들하고 다시 안볼생각보다는

계속 연락을 하고 지냈으면 하는데?? ^^:;하는 말을 해주고 싶었지만, 

요얘기는 나중에..현지가서 친구들과 지내보고 하자 싶어 참았다. 



미국은 새로운 학기가 9월에 시작될테니

겨우 2달밖에 안남았다...

이제 유학에이전시에 준영이의 미국유학진행을 

서둘러달라고 해야할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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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01 미국 미네소타 미네아폴리스 공항 도착 준영 




인천공항 -> 애틀란타 경유->미네소타 도착!



현지시간 2016.09.01 21:21 밤 9시가 넘어 도착


반갑게 맞이해주는 홈스테이 맘의 따스한 미소가 

엄마 마음에 안도를 느끼게 해준다. 





이궁 이쁜 내강쥐..내보석 내보물~~

아직도 아가때 얼굴이 고대로 오버랩되는 12살 소년..





우리 12살 꼬맹이 아들내미가 장작 14시간의 비행을 견디고 

잘도착했다며 전달받은 사진..



14시간을 비행기 안에서 꼼짝없이 지냈을 준영을 생각하니 

어린것을 이리 고생시키는 모진엄마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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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5 유학에이전시 영어레벨테스트 및 상담 



추천받았던 유학에이전시와 대치동 인근 위치한 관리형 

유학에이전시&미국 현지 유학에이전시 3개정도 비교후 

마음이 가는 곳은 역시 추천받았던곳. 



이 기관을 통해 이미 조기유학을 다녀온 엄마를 우연히 알게되어 

실후기를 들었던것도 많이 도움이 되었고 또 유학에이전시의 상무님께 

들었던 이 기관의 교육철학등으로 마음의 결정을 하였다. 



단지 초등학생아이를 미국현지에 조기유학을 하게 해주는 알선기관으로써만의 

역할이 아닌, 아이의 미래를 염려하고 아이를 위한 교육등에 관심을 두고 

있는점이 마음에 들었다. 



아이에게는 어떠한 결정을 할때는 지금 상황과 함께 미래의 상황도 고려해야함을 

알려주었다. 좀더 합리적인 결정을 하기위해서는 유용한 정보를 수집하고 

그 수집한 정보를 바탕으로 판단해야함을 터득할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미국 조기유학을 가고싶다하여 모두 갈수 있는것은 아니니 가서 레벨테스트 

및 다녀온 아이들 정보를 얻을 목적으로 회사에 하루 휴가를 내고 

우리 아이를 데려가보았다. 




유학에이전시에서의 영어레벨테스트가 어떤식으로 진행되는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아이의 실력이 당연히 과히 좋지는 않았다. 올해 1월에만 상담을 왔어도 

조금더 영어실력을 쌓고 가자고 하겠지만, 

현재 아이의 한국교육과정상 그럴만한 여유의 시간이 있지 않으니 

유학에이전시에서는 우선 부딪히는것이 좋겠다고 한다. 



아무래도 첫아이다보니 둘째는 마냥 이쁘기만 하다면 첫째아이에 대해서는 

뭐라 설명하기 힘든  각별한점들이 참 많다,  이 아이를 미국에 1년간이나 

떼어놓는다는 이런 무모한 생각을 하는 내가 과연 정상인가? ㅎㅎ 

싶은 생각도 들정도였다. 




주변에 또다른 교육관련 전문 지인은 두아이를 모두 한국에서 홈스쿨링을 하셨고, 

두아이를 모두 아일랜드와 독일로 현지 홈스테이 유학을 보내신 경험이 

있으신 분이라 여러가지 상담을 길게 하였다. 좋은 기회긴 하지만 아이가 

너무 어리지 않겠나 라는게 선생님 의견. 


선생님도 친언니가 미국애틀란타에 거주하시지만 자신은 가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와 같이 아이를 미국에 조기유학보낼 생각은 꿈도 꾸지 않으셨단다. 



준영이는 유학에이전시의 영어레벨테스트 및 상담받을날 나와 집으로 돌아오는 

버스안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비행기는 몇시간이나 타느냐 얼마나 있어야

 하느냐 미국은 어떤나라이느냐..등 하더니 짧게라도 한번 다녀와볼까? 했더랬지만...



친구들과 함께 늘 그러했듯 핸드폰 게임, pc방 등으로 주말을 보내더니 

다시 완강하게 안가겠다고 버틴다. 



엄마도 네가 안가겠다면 억지로 보낼 생각은 없다고 하였지만 어쩐지 아쉬운 

생각이 들어서 가게될 경우의 장점을 위주로 설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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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영어몰입 및 영어의사소통 체계생성 등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과

너무 잦은 아이와의 통화로 홈스테이 가족과 괜한 트러블이 생기지 않을 까 하는 걱정

등으로 일주일에 한번 한시간 내외로 아이와 카카오톡으로 화상통화를 하고 있다. 


나의 일상생활속에서 매순간 아이에 대한 생각이 떠나지 않고, 이번에 화상통화할때는 이런저런것을 물어봐야지 생각날때마다 메모를 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아이의 얘기와 생각을 들어보려는 노력대신에 체크, 당부, 염려 등의 엄마 얘기만 쏟아내게 되고, 아이는 엄마와의 대화가 부담스러워질수 있겠다는 걱정이 들기 시작했다. 


아이와 화상통화를 하고 난 후에는 늘 아!! 나 또 준영이 얘기 생각을 많이 못들어주었네 하며 후회를 ㅜㅜ 이번에도 화상통화하기전에 아이의 생각과 얘기를 많이 들어주자 다짐을 했건만 역시나 같은 실수를 하고 말았네. 


멀리서 엄마가 네가 잘 하고 있다는것을 알고 있고,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고, 응원하고 있다는 것을 흠뻑 느끼게 해주고 싶은데, ㅜㅜ 늘 화상통화를 하고나면 아쉬움이 남는다. 


한국에 있을때에도 직장맘이다보니 아이와 함께 한 시간이 많지 않았을 뿐더러, 늘 숙제해라 이거했니 저거했니 헬리콥터 맘으로 살았더래서 아이와의 라포가 부족했고, 공감과 소통력이 부족한 엄마라 사춘기 소년과의 대화법에 관련된 책을 좀 찾아 읽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어떻게 보면, 사춘기 도입 시기에 잠시 아이와의 공백?이 아이와 좋은 관계를 만들기 위한 계기가 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주 보지 못함으로 인한 애틋함과 일주일에 한번 대화하는 것으로 부모로써 아이와의 소통에 개선점등을 리뷰할수 있는 심리적인 공간이 확보 된다는 느낌이랄까? 


아무래도 부모입장에서는 미국조기유학의 비용, 기회비용, 시간의 효율등을 생각하다보면 아이의 현 상황에서의 성과등에 대한 관심이 우선시 될수있으나 이러한 면에 대한 체크부터 아이에게 시작하면 아이는 부담이 될수밖에 없고, 부모와의 대화가 꺼려질수 밖에 없을것이다. 


생활면에서 아이의 얘기를 많이 들어주려고 노력하고, 그안에서 간간히 아이가 들려주는 학교생활, 수업은 어떤 내용을 하고 있는지, 영어로 대화하고 말하고 수업을 따라가는데 어려움은 없는지 등에 대해 자연스럽게 물어보는것이 좋은데 초보엄마는 늘 실수 투성이다. 


1. 오늘 기분은 좀 어때? 

2. 이번주는 어떻게 보냈는지? 일주일동안 힘들었던 일이 혹시 있었는지? 

2. 학교나 홈스테이집에서 먹었던 음식은 맛이 있었는지? 

3. 그곳의 날씨와 가져간 옷가지 등은 괜찮은지? 필요한것은 없는지 

4. 혹시 엄마가 옆에 없어서 불편했던것은 없었는지? 

5. 엄마한테 하고 싶었던 얘기가 있었는지? 

6. 요즘은 무슨 생각을 많이 하는지? 

7. 이번주는 친구들과 주로 무슨 대화를 많이 했는지? 


아무리 영어떄문에 갔다하다라도 너무 영어에 대한 성과에만 집중하지말고..

아이의 일상에 좀더 관심을 갖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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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8 유학에이전시 선별 및 1차 상담


1. 정보 구하기


1) 인터넷 서칭

우선 교육특구 대치동인근에 위치한 유학에이전시들 위주로 초등학생 조기 유학정보를 구하기 시작했다. 제일 쉽게 접근할수 있는 방법에 인터넷 서칭. 인터넷 서칭을 해보면 대부분이 유학에이전시들의 홍보성 글들이어서 선별이 쉽지 않았다. 


네이버 까페 http://cafe.naver.com/ghvm33 미학모 북미영어권 유학 어학연수 준비자료 모음에서 실후기등이 좀 도움이 되었다. 


2) 오프라인 직접 상담

워킹맘이다보니 하루 휴가를 내고 이동 동선을 고려해서 대치동에 위치한 유학에이전시들 네이버 지도를 보고 상담받을 몇군데를 선별해보았다. 


상담예약을 하기전에 전화상으로 전화 응대 방식, 설명내용 등으로 서비스 친절도? 등을 선별해서 고객친화적인 곳 몇군데로 직접 상담 예약 완료. 그리고, 교육관련 전문가에게 추천받은 한곳과 비교하였다. 




2. 몇군데를 상담하고 보니..


교육전문가가 소개해준 유학에이전시와, 대치동 유학에이전시, 그리고 까페에서 알게된 현지 유학에이전시 등 3군데의 교육서비스 내용과 비용을 비교해보았다. 


상담을 하면서 만약에 미국에 조기유학을 보낼 생각이 있었다면 미리 준비했으면 좋았을걸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영어를 좀 미리미리 해두었다면 조기유학의 효율성을 더 높힐수 있었을테고, 초등 4-1이 조기유학을 떠나는 가장 적기일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의 수학실력을 볼때 초등5-2학년까지는 선행을 쉽게 진행할수 있었을것 같고, 초4-1에 떠나서 초5-1이나 초5-2에 돌아오면 중학교 선행을 어느정도 할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있다보니 다시 한국에 돌아올 아이라면 초 4-1이 적기같았다. 


또한 초 4-1 정도면 어느정도 한국어 언어체계가 잡혀있는 연령이다보니 영어가 하드웨어라고 한다면 소프트웨어적인 소스를 아이가 어느정도 갖추워서 이전연령보다는 언어습득력이 좋을수 있겠다 싶은 생각이들었다. 


대치동 유학에이전시는 관리형 조기유학이라고해서, 유학에이전시의 관리자가 상주하여 비슷한 연령의 아이들 10명정도 내외로 학교 등하교/학교 부모상담/생활관리 등을 해주는 방식이었다. 


이들이 어필하는 점중에 학부모로써 끌리는 면은, 미국초등학교 하교 후에 한국식 커리큘럼을 과목별 선생님이 상주하여 한국에 돌아오더라도 학업을 잘 따라갈 수 있도록 학습을 별도로 시킨다는점. 그러다보니 비용이 만만치 않았다.  그리고 한국인 아이들과 단체생활 안에서 벌어질수 있는 여러가지 문제들이 염려스럽기도 했다. 


미국 현지 유학에이전시는 네이버 까페 http://cafe.naver.com/ghvm33 미학모에서 알게 되었는데 미네소타 주정부의 공식허가를 받은 미국교육 전문유학원이라고는 하였지만, 아무래도 현지에 있는 유학원이고 직접 상담이 불가능하다보니 믿음직스러운 커리큘럼을 제시해도 어쩐지 마음이 가지 않았다. 


결국, 비용적인 면과 유학에이전시의 상담내용, 교육적 마인드, 응대방식등을 고려해서 만약에 아이를 미국조기유학을 보낸다면 교육전문가가 추천해준곳으로 결정해야할듯 싶었고, 아무래도 어린아이를 맡겨야하는곳이고 또한 유학에이전시와 최장 1년간은 장기간 관계를 유지해야하다보니 고객지향적?인 응대방식 및 거북스럽지 않은 서비스 마인드가 내게는 중요했다. 


아이를 미국에 조기유학을 보낼수 있다 vs 없다, 사이에서 아무리 영어가 중요하다해서 아이의 정서적인 면이 염려스러운 걱정이 더크다보니 상담을 받고 정보 검색을 하는등의 노력을 기울였지만 이때만 해도 보낼수 없겠다쪽에 사실 무게가 더욱 실렸다. 


그러나 무엇보다 어린 아이지만 당사자의 의견이 중요하지 않을까? 싶어서 아이도 데려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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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네소타에서 미국인가정의 홈스테이중인 12살 아들내미. 

아들내미와는 일주일에 한번정도 카카오톡으로 페이스톡을 하고 있다. 


마음같아서는 시도때도없이 전화하고 싶지만, 아이의 언어습득을 위해 한국어 

노출은 최대한 자제하고있고 또 홈스테이 가족과의 적응문제를 생각해서도 

매주 일요일에 한시간 반정도 ~?


 

이번주는 홈스테이 가족과 함께 플로리다 키웨스트 여행이 계획되어있어, 

여행떠나기 전날인 목요일에, 미국과의 시차때문에 근무중 잠깐 국제전화로~. 


어린시절에 바닷가에 놀러가면 흥분한 나머지 이리저리 발탄강아지처럼 

뛰어다니다가 미아?가된적이 몇번있기에 그때의 철렁했던 기억이 떠올라 

잠이 안왔다. ㅜㅜ


이것저것 여행시 주의사항 무엇보다 길잃어버리지 않게 홈스테이 가족과 동행하며 

단독행동하지 말고 안전하게 여행 다녀오라고 국제통화로 신신당부를 해주었다. 


 

남자아이다 보니 귀로 접수된 정보가 뇌로의 전달이 원활?하지 않기에...

통화 전 여행준비시 미리 홈스테이 엄마에게 이 메모를 전달해달라 부탁드렸지만 

한번더 주지 차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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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5~20170110 홈스테이가족과 플로리다 키웨스트 여행 



미국에 가기전에, 미국여행관련 한국책을 넣어주었더니 미국에서는 핸드폰도 없고, 

컴퓨터도 제대로 이용하지 못해 할일이 없어 그책을 여러번 보았던 준영



홈스테이 가족과 플로리다 키웨스트 여행을 간다며, 

키웨스트는 헤밍웨이가 살았던 지역이라며 아는척을..ㅎ



가서 악어도 보고, 같이 여행을 오지 못하는 엄마를 위해서 사진도 많이 찍고 

재미있게 놀다오겠다고 하던 준영. 악어꼬리를 넣은 쿠키를 사오겠다나? 

기대할께 준영.



또 언제 네가 플로리다를 가볼수 있겠니..? 

충분히 재미있게.. 대신 안전하게 놀다오렴 




<20160107 홈스테이 가족과 플로리다, 키웨스트 여행중인 준영 >


수영복을 실내, 실외 구분해서 한벌씩 넣어주고, 짐넣은 사진까지 보내주었건만~

짐을 못찾아서 홈스테이 엄마가 또 새로사준 실외수영복 

아이의 짐을 세세하게 사진찍어보내주지 못해서 벌어진일 , 

불필요한 비용이 추가되어 안타깝네. 



<20160108 홈스테이 가족과 플로리다, 키웨스트 여행중인 준영 >


준영이만 왜 두꺼운 니트일까나? 날씨가 추운가...

여행 짐을 아이 혼자 꾸리다보니.. 짐을 꼼꼼히 못챙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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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학에이전시의 미국 조기 유학 간담회 리뷰

초등 아이의 미국 조기 유학을 고민하시는 학부모 한분과 

현재 미국 초등조기유학을 진행중인 학부모 2분, 

중고등 조기유학 진행중이신 학부모 2분

2년간의 초등 미국 조기 유학기간을 마무리하고 다시 유학을 계획하시는 학부모 한분과 초등 미국 조기 유학 후 한국에서 영어교육을 지속하시는 분/1년간의 초등 미국 조기유학 후 현재 한국 대학 정시 발표 결과를 기다리시는 분 

중학교때 미국 조기유학을 진행하신후 미국 대학진학 계획 및 졸업 후 미국에서 취업 이민을 고민하시는 한분 

총 9분이 참석하셨고, 자기 소개겸 진행사항등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함께 하였다. 

모두가 현 유학에이전시에 대한 만족감과 아이의 미국조기유학을 마치신 학부모들은 그 시간이 참 행복하였노라고 입을 모으셨다. 


#2. 간담회에서 오고간 이야기 中

1. 아이의 행복한 삶과 아이가 주도하고 리드하는 아이의 삶

2. 엄마는 너를 믿는다. 아이에 대한 신뢰감 표현

3. 현재의 근시안적인 시야에서 아이의 삶을 멀리 보고 선택할수 있는 안목

4. 성과보다는 성과를 이루어낸 과정에 대한 칭찬과 신뢰감 표현

5. 교육은 성장을 통한 가능성의 확대

6. 식물의 성장과 비유한 표현이 고무적이었다. 식물은 햇빛의 방향으로 자라기 마련 


#3. 간담회의 아쉬웠던점과 느낀점

준영이를 보낸 유학에이전시는 늘 만날때마다 인간적인 친밀감이 느껴져서 참 마음이 좋다. 따스함이 느껴져서 좋다. 같은 고민을 하는 부모님들의 모임이고 여러가지 내용에 대한 공유가 있는 자리였던것 만큼은 만족스럽고 감사한 시간이었다. 이러한 자리를 만들어준 유학에이전시에게 참 감사했다. 

다만, 하루의 휴가를 내고 간 시간이고, 모두가 영어와 아이 교육에 대한 관심으로 모인 자리인만큼 보다 실속정보가 공유되길 바라는 기대가 너무 컸던 것일까?

자기 소개와 더불어 각 학부모들마다의 미국조기유학을 진행하시면서 느꼈던 점들을 공유하는 순서였고, 자리가 수업받는식으로 배치가 되다보니 자유롭게 대화 및 질의 응답을 하기 어려워서 참 아쉬웠고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다. 

또한, 모두 기본적으로 영어에 대한 관심사를 가진 학부모들의 모임이니 초등유학가기전에 진행되었던 영어의 수준에 따라 현 진행하는 미국초등조기유학의 방식이나 진행사항에 차이가 있기 마련이니 자기 소개시 그러한 사항에 대한 언급도 아쉬웠다. 

학부모모임을 좀더 체계적으로 지속적으로 하자는 의견도 있었다. 이부분은 각자의 상황이 다르고 세부 관심사가 다를 수 있다보니 현실적으로 이루어지기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4. 우리아이 상담

1. 미국 홈스테이가족의 여행에 아이 동반 비용 문제 

->1/5~10까지 계획된 홈스테이 가족의 플로리다 키웨스트 여행비용 논의. 이미 항공기 티켓의 비용이 지불된 상태임. 추가 비용에 대해서는 여행이 완료된뒤에 별도의 언급이 있을듯함. 

2. 아이의 영어학습 관련

-> 영어학습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진행된 미국초등조기유학이다보니 아무래도 어느정도 영어실력이 쌓여있는아이들에 비해서 더디게 진행될수 밖에 없었다. 계획된 10개월의 초등조기유학기간중 4개월을 적응하는데 흘려보낸것이다. 

(이부분은 참 지난 시간이 아쉽고 안타까울 따름이다. 역시 언어는 오랜시간 치밀한 계획과 접근, 시간과 비용의 투자가 필요하다는것을 새삼 느꼈다. 

그러나 첫아이를 통해 직간접으로 경험하여 알면서도 둘째아이에게 현실적으로 진행하기 어렵다. 워킹맘인 상황과 현 진행하고 있는 기본학습사이에 영어를 추가하기 어려운점, 거주지 인근에 변변한 학원도 없는점 이는 좀더 머리를 짜봐야 겠다. )

등교시간 7:30~하교시간 오후 2~3시. 운동 1~2시간하고 집에오면 한 4~5시. 저녁식사하고 취침까지 아이에게 있는 자유시간은 2~3시간 남짓이다. 이시간동안은 아이가 독서와 휴식을 해야하니 더이상의 학습을 추가시키는것이 무리인듯하다. 

그러니 남은 기간동안 학교생활 중에 최대한 쓰기 읽기등에 집중할 수 있도록 유학에이전시 본부장님께서 학교 담임선생님과 논의를 하기로했다. 

3. 튜터 교체 문제.

럭키하게도 아이가 거주하고있는 홈스테이집 인근 칼리지에서 자원봉사점수가 필요한 한국인 여학생을 만나게 되어서 이학생을 통해 일주일에 2번정도 무료로 영어동화책을 읽고 책에 대해서 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의 영어수업 튜터를 할수 있었다.  이학생도 준영이와 비슷한 나이에 싱가폴로 이민을 가게되어서 우리아이의 고충에 대해 공감을 해줄수 있어 참 반가웠다. 

이학생이 방학으로 인해 싱가폴로 6주간 되돌아가게되어서, 당분간 이 튜터와 같은 대학내 수학과 한국인 남자학생이 돌봐주었는데 며칠전 요즘은 튜터를 않하고 있다하여 유학에이전시에 알아보니 외국인 튜터로 교체하기 위해 중단을 했다고한다. 

홈스테이엄마나 유학에이전시에서 들은바가 없는 내용이라 좀 당황스러웠고, 이부분에 대해 유학에이전시에 확인요청을 하였다. 

4. 생활 등 기타 문제

1) 학교내 교유관계

준영이와 같은 학교내 한살어린 한국인 여자아이와의 관계. 준영이가 이아이에대한 불만을 여러차례 얘기해서 그래도 잘 지내보아라 다독였더랬는데 혹시몰라 유학에이전시에 이아이에 대한 내용을 살짝 여쭤보니 준영이가 했던 얘기들이 전혀 근거없는 내용들은 아닌것 같다. 아이의 의견에 대해 공감해주지 못했던것 같아 아이에게 상당히 미안했다. 

2) 홈스테이 pc사용 문제

아이가 전화통화를 할때마다 핸드폰을 보내달라고하여 설득하기가 참 힘들었다. 아무래도 떨어져있는 안쓰러움때문에 아이가 부탁하는것은 왠만하면 다 들어주고 싶지만, 한국에 있을때 핸드폰에 대한 의존성이? 너무 심했던터라 이것만큼은 들어주기가 힘든 부탁이다. 

아이는 친구들과 연락을 하고 싶다하기에 이에 대한 대안으로, 홈스테이pc를 제한된 시간안에 사용할수 있게 해주면 어떨가 하는 것을 의논해보았다. 아무래도 한타가 불가능한 pc일테니 아이의 영어 작문실력도 볼수 있는 방법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홈스테이 엄마와 이를 조율하는것, 아이의 이메일 계정을 만들고 사용하는법을 알려주는것이 진행되어야 할테고 무엇보다.. 친구에게 영어로 이메일 연락을 하라고 하면 아이가 이를 하려고 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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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unsmom

[2005년생 12살 초등5학년, 명랑 천진난만 소년]과 [그 소년의 팬클럽 회장겸 엄마]의 미국 사립초등학교 교환학생 & 홈스테이 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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