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의 중요성은 시도때도없이 듣던터라 오히려 무뎌졌던것일까? 포기했던 것일까?


우리준영이가 어렸을때부터 영어환경에서 키우는 방법을 고민하고 할수있을까? 방법을 찾아보기도 수차례. 알아듣던 말던 마냥 흘려듣기를 해줘라 그러다 집중듣기로 들어가라. 영어학습에 대해 나름 고민을 하는 엄마들이면 다들 알만한 잠*네 영어에 빠져서 하루이틀 따라해보기도하고 며칠 해보지도않고 이거 맞는길일까? 의심도 해보고 갈팡질팡 여러번.. 지나고 생각해보니 다만 지속적인 실천이 가장 어려운 답이었다. 


집안일+육아를 제대로 하려면 하나만 해내기 힘들다. 워킹맘은 한몸이 집안일과 회사일 +육아 말하다보니 여러마리의 토끼를 잡으려나 뭐하나 제대로 잡는것이 없다. 사실 나를 위한 변명..ㅜㅜ 워킹맘이라하더라도 잘해내고 있는 사람들이 수두룩한데 말이지. 워킹맘의 하루 일과중 육아에 오롯이 같이 할수 있는 시간은  두세시간 남짓이다. 

(하루 24시간 - 수면 8시간 - 평균근무시간 10시간 -출퇴근 2시간-출퇴근 준비시간 1)

이 3시간을 금쪽같이 사용해서 효율적으로 선택과 집중을 했어야 했으나 그러지 못했다. 가랑비에 옷젖듯이 짧은 시간이라도 꾸준히했더라면..시간이 없으면 돈이라도 있어서 내 역할을 대신할 방도를 찾았어야 했으나 그러지도 못했다. 


그러다보니 거의 포기상태였던것 같다. 어차피 중,고등 시험은 한국식 문법이지 않나? 그래 그냥 중학교가서 많은 사람들이 하던데로 쓰지도 않는 단어 디립다 외우고, 한국식 문법 암기하고.. Writing부터 해서 그렇게 그렇게 가자. 자포자기 상태와 동시에 무지했다. 


그러면서도 학습지의 끈을 놓지 못했던건 막연한 기대감이었던것 같다. 실제적인 영어를 아이가 할줄 알았으면 하는 바램. 


출처 : 구글 맵


어느날 회사가 위치한 건물 로비에서 내 귓가를 스치틑 English conversation. 아마 같은건물에 위치한 유명한 M사의 직원이었을것이다. 자연스럽게 유머를 구사하며 외국인과 웃고 떠들며 대화하는 그 한국인 직원이 참 부러웠다. 


번역기 어플 ..등등 좋은 수단이 많이 생겨도..단어와 어구에 담고싶은 내 진실된 뜻을 어찌 담으랴.. 중고등학교때 한국식문법시험을 보더라도 결국 대입을 치룰때는 수능영어의 변별력이 없어진 요즘 더더욱 실제적인 영어구사력을 테스트하기위한 그들만의 테스트툴이 더 생길것이고..더더욱 취업시 이제 공인된 영어시험 점수를 요구하지 않는다는 기사들의 이면은, 실제 구사력을 평가하겠다는 의미인것이다. 


준영아 영어공부, 지금 이대로는 안되겠다. 다른방도를 찾아보자. 다시한번 깨달은 영어의 중요성은, 아이의 미국어학연수를 알아보게된 계기 중 하나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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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unsmom

[2005년생 12살 초등5학년, 명랑 천진난만 소년]과 [그 소년의 팬클럽 회장겸 엄마]의 미국 사립초등학교 교환학생 & 홈스테이 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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