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925 미네소타에서 풋볼게임 관람하기 



준영이가 머무르고 있는 미네소타 홈스테이 가족은 운동과 여행을 좋아하는 가족이다. 유학에이전시를 통해 미국사립초등학교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참여하기 전에는 우리가족, 그리고 아이와 맞는 성향의 홈스테이 가족을 매칭해주게 되는데 우리 가족과 비슷한 관심사가 있는 홈스테이 가족을 만나게 되어서 참으로 감사하다. 


특히 미네소타 홈스테이 가족은 축구, 농구등 다양한 액티비티 관람을 하는것을 좋아하는것 같다. 가족들의 일상에 우리아이도 같이 참여하게 되다보니 아이가 한국에서는 경험하기 힘들었던 여러가지 새로운 경험을 하게되어서 엄마인 나로서도 긍정적이고, 운동을 좋아라하는 우리 준영이에게도 더할나위없이 좋은 경험이 되고 있는것 같다. 


이날은 미네소타에서 풋볼게임이 있었던 날인듯 하다. 우리 준영이는 표정이 좀 지쳐보인다 ^^;; 경기가 장시간 진행되었나? 홈스테이 엄마는 아무래도 우리 아들내미보다는 홈스테이아들내미 위주로 사진을 찍어보낸다. ㅎ 


우리가 참여한 유학에이전시에서는 아이의 한달 생활비를 홈스테이 가정에 달단위로 보내주고, 홈스테이 엄마는 아이를 위해 지출한 목록을 유학에이전시로 보내준다. 그 목록에 보니 아이가 관람했던 풋볼게임의 관람료는 약 5만원정도인듯. 



아무래도 영어가 전혀 안되어있던 아이다보니, 마냥 책이나 수업을통해 영어를 들이대면 영어습득에 대해 어렵게만 생각할것 같다. 


사실 처음 미국사립초등학교 교환학생으로 미국아이들과 똑같이 수업에 참여하다보니 들리지도 않는 영어때문에 수업시간에 하품하고, 책상에 엎드려있고 당연히 집중을 못하는 문제가 몇개월 지속되기도 하였다. 


아무래도 아이들은 몸으로 체험하고 부딪히면서 영어를 습득하는것이 가장 효율적인듯한데, 그 이후에는 풋볼 수업, 농구수업등으로 신체활동수업을 늘리고, 튜터수업까지 병행하면서 영어습득의 기회를 넓혀주었다. 이 모든 것은 유학에이전시 지역관리자와 홈스테이 엄마 그리고 한국에 있는 엄마 3각 경기에 참여한 선수들처럼 긴밀한 연락과 협조체제로 이루어진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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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unsmom

[2005년생 12살 초등5학년, 명랑 천진난만 소년]과 [그 소년의 팬클럽 회장겸 엄마]의 미국 사립초등학교 교환학생 & 홈스테이 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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